미아동(구 미아3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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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없는 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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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9-09 ㅣ No.4269 그리스도를 본다.
내 사랑하는 그리스도, 이웃 안에서 당신을 보게 해주십시오. 겉으로 드러나는 사교에서가 아니라 너와 나의 만남을 통하여 서로를 앎으로써 아니 그보다 더 깊은 곳에서 당신을 볼 수 있도록.
그들을 변호할 여지가 없어지고 말았을 때, 그들을, 그들의 일을 모르겠노라고 외면할 수 없게 되었을 때,
주님, 당신 눈길을 아름다움과 은혜의 샘인 당신 눈길을 마음 깊숙히 느끼게 해주십시오. 주님, 그때야말로 저를 깨우쳐주십시오. 이웃 사이에 당신 계심을 깨닫는 거룩한 곳에 서 있음을.
이 사귐의 신비 속에 숨은 경건함과 사랑의 정을. William Bre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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