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성당 게시판
저의 작은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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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음주에 세례를 받게 됩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지난 금요일 신부님과의 면담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전 제가 얼마나 어리석은 사람인지 그때 비로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느님의 자녀가 되겠다고 몇달을 열심히 다니던 교리시간 .... 모든것이 다 무너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알고있는 하느님에 대한사랑이 왜 그리 작은지... 부끄러웠습니다.
신부님은 절 아주 친절하게 그리고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 주셨고, 전 그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저의 작은 마음을 ... 그리고 한없이 커다란 주님의 마음을....
신앙인이 된다는것은 끝없는 인내와 노력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열심히 기도하면서 주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부님 그리고 교리 봉사자분들 저와 같이 교리공부하셨던 분들 많이 행복하시고 축복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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