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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5장 1절~4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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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12-10-15 ㅣ No.15931



예루살렘에서 사도 회의가 열리다
 1절: 유다에서 어떤 사람들이 내려와, "모세의 관습에 따라 할례를 받지 않으면 여러분
         은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고 형제들을 가르쳤다.

 2절: 그리하여 바오로와 바르나바 두 사람과 그들 사이에 적지 않은 분쟁과 논란이 일
         어나, 그 문제 때문에 바오로와 바르나바와 신자들 가운데 다른 몇 사람이 예루살
         렘에 있는 사도들과 원로들에게 올라가기로 하였다.

 3절: 이렇게 안티오키아 교회에서 파견된 그들은 페니키아와 사마리아를 거쳐 가면서,
         다른 민족들이 하느님께 돌아선 이야기를 해 주어 모든 형제에게 큰 기쁨을 주었
         다.

 4절: 그들은 예루살렘에 도착하여 교회와 사도들과 원로들의 영접을 받고, 하느님께서
         자기들과 하께 해 주신 모든 일을 보고하였다.

 5절: 그런데 바리사이파에 속하였다가 믿게 된 사람 몇이 나서서, 그들에게 할례를 베풀
          고 또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고 명령해야 합니다." 하고 말하였다.

 6절: 사도들과 원로들이 이 문제를 검토하려고 모였다.

 7절: 오랜 논란 끝에 베드로가 일어나 그들에게 말하였다. "형제 여러분, 다른 민족들도
          내 입을 통하여 복음의 말씀을 들어 믿게 하시려고 하느님께서 일찍이 여러분 가
          운데에서 나를 뽑으신 사실을 여러분은 알고 있습니다.

 8절: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하신 것처럼 그들에게도 성령을 주
         시어 그들을 인정해 주셨습니다.

 9절: 그리고 그들의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정화하시어, 우리와 그들 사이에 아무런 차
         별도 두지 않으셨습니다.

10절: 그런데 지금 여러분은 왜 우리 조상들도 우리도 다 감당할 수 없던 멍에를 형제들
           의 목에 씌워 하느님을 시험하는 것입니까?

11절: 우리는 그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주 예수님의 은총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믿습니
          다."

12절: 그러자 온 회중이 잠잠해졌다. 그리고 바르나바와 바오로가 하느님께서 자기들을
          통하여 다른 민족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신 표징과 이적들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것
          을 들었다.

13절: 그들이 말을 마치자 야고보가 이렇게 말하였다. ":형제 여러분, 내 말을 들어 보십
          시오.

14절: 하느님께서 처음에 다른 민족들 가운데에서 당신의 이름을 위한 백성을 모으시려
           고 어떻게 배려하셨는지, 시몬이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15절: 이는 예언자들의 말과도 일치하는데,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16절: '그 뒤에 나는 돌아와 무너진 다윗의 초막을 다시 지으리라. 그곳의 허물어진 것들
           을 다시 지어 그 초막을 바로 세우리라.

17절: 그리하여 나머지 다른 사람들도, 내 이름으로 불리는 다른 모든 민족들도 주님을
           찾게 되리라. 주님이 이렇게 말하고 이 일들을 실행하니

18절: 예로부터 알려딘 일들이다.'

19절: 그러므로 내 판단으로는, 다른 민족들 가운데에서 하느님께 돌아선 이들에게 어려
           움을 주지 말고,

20절: 다만 그들에게 편지를 보내어, 우상에게 바쳐 더러워진 음식과 불륜과 목 졸라 죽
          인 짐승의 고기와 피를 멀리하라고 해야 합니다.

21절: 사실 예로부터 각 고을에는,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모세의 율법을 봉독하며 선포
          하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사도 회의에서 안티오키아로 편지를 보내다
22절: 그때에 사도들과 원로들은 온 교회와 더불어, 자기들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뽑아
          바오로와 바르나바와 함께 안티오키아에 보내기로 결정하였다. 뽑힌 사람들은 형
          제들 가운데 지도자인 바르사빠스라고 하는 유다와 실라스였다.

23절: 그들 편에 이러한 편지를 보냈다. "여러분의 형제인 사도들과 원로들이 안티오키
          아와 시리아와 킬리키아에 있는 다른 민족 출신 형제들에게 인사합니다.

24절: 우리가운데 몇 사람이 우리에게서 지시를 받지도 않고 여러분에게 가서, 여러 가
           지 말로 여러분을 놀라게 하고 정신을 어지럽게 하였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25절: 그래서 우리는 사람들을 뽑아 우리가 사랑하는 바르나바와 바오로와 함께 여러분
           에게 보내기로 뜻을 모아 결정하였습니다.

26절: 바르나바와 바오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은 사
          람들입니다.

27절: 우리는 또 유다와 실라스를 보냅니다. 이들이 이 글의 내용을 말로도 전할 것입니
           다.

28절: 성령과 우리는 다음의 몇 가지 필수 사항 외에는 여러분에게 다른 짐을 지우지 않
          기로 결정하였습니다.

29절: 곧 우상에게 바쳤던 제물과 피와 목 졸라 죽인 짐승의 고기와 불륜을 멀리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것들만 삼가면 올바로 사는 것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30절: 사람들이 이렇게 그들을 떠나보내자, 그들은 안티오키아로 내려가 공동체를 모아
           놓고 편지를 전하였다.

31절: 공동체는 편지를 읽고 그 격려 말씀에 기뻐하였다.

32절: 예언자이기도 한 유다와 실라스는 여러 가지 말로 형제들을 격려하고 힘을 북돋
          아 주었다.

33절: 그들은 거기에서 한동안 지낸 뒤, 형제들에게 평화의 인사를 받으며
 
34절: 자기들을 파견한 이들에게로 떠나갔다.

35절: 그러나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안티오키아에 머물면서, 다른 많은 사람과 함께 주
          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선포하였다.

바오로가 두 번째 선교 여행을 떠나다
36절: 며칠 뒤에 바오로가 바라나바에게, 자,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전한 모든 고을로 형
          제들을 찾아가 그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살펴봅시다." 하고 말하였다.

37절: 그런데 바르나바는 마르코라고 하는 요한도 같이 데려가려고 하였다.

38절: 그러나 바오로는 팜필리아에서 자기들을 버리고 떠나 함께 일하러 다니지 않은 
           그 사람을 데리고 갈 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39절: 그리하여 그들은 감정이 격해져서 서로 갈라졌다. 바르나바는 마르코를 데리고서
          배를 타고 키프로스로 떠나갔다.

40절: 바오로는 실라스를 선택하여 떠났는데, 형제들은 바오로를 주님의 은총에 맡긴다
          고 기도해 주었다.

41절: 그는 시리아와 킬리키아를 두루 다니며 그곳 교회들을 굳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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