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생명이 있기에 아름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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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7 ㅣ No.12566 생명이 있기에 아름답다. / 하석(2011. 4. 7) 밤하늘을 바라보며 느끼는 사람들이 있기에, 반짝이는 저 별빛과 밝은 달빛은 신비롭고 아름답다. 그러나 아무런 생명체도 살고 있지 않는 우주 저편의 별나라에로 날아 가본다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까? 저 별들에서 어떠한 생명체도 볼 수 없다면 우리는 황량한 죽음의 사막에 있는 듯 느껴지게 되지 않을까? 지구는 꽃이 피고 지고, 생명체들이 더불어 살고 있기에, 또 이를 보고 느끼고 사랑하는 인간이 존재하기에 아름답다. 주체와 객체가 서로 분리될 수 없는 것과 같이 생명은 사랑에서 탄생되며, 사랑 없는 삶은 생각할 수 없다. 4월은, 새봄을 맞아 생명의 새싹 움트고 꽃봉오리 피우며, 숲속 새들도 즐거워 노래하는 생명과 사랑의 아름다운 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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