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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okkoy] 쪽지 캡슐

2007-02-01 ㅣ No.7327

UN 사무총장 직인



한국에서 국제연합(UN) 사무총장이 탄생하면서 대통령급이 두명이 됐다.
유엔 사무총장은 국가원수급 대우를 받기 때문이다.
사실 국가원수급 보다 높은 대우를 받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가원수는 한 나라만을 대표하지만 유엔 사무총장은 192개
회원국의 이해관계와 입장을 대변해야 하기 때 문이다.
또 전세계 1만6000여명의 직원을통솔해야 하는 최고 행정관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유엔 사무총장의 복리후생은 어떨까.

유엔 사무총장의 공식 연봉은 22만7254달러다.

한화로 따지면 2억1000만원(환율 960원 기준) 정도다.

여기에 개인활동을 위한 판공비와 경호비용을 추가로 지급받는다.

따라서 실제로는 3억3000만원 가량을 받게 된다.
뉴욕 매거진에 따르면 지난해 '코피 아난'

현 사무총장이 받은 실질 연봉은 34만1094달러였다.

이는 노무현 대통령이 올해 직급 보조비와 정액 급식비를 포함한 실질

연봉 1억9600여만원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작년 연봉인 40만달러(3억8000여만원) 보다는 낮다.

또 유엔 사무총장은 24시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전담경호를 받게 되며 별도의 관저에서 살게 된다.

사무총장 관저는 맨하탄 외곽의 서톤플래시스에

위치해 있으며 유엔까지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다.
상징적인 의미로 1년에 1달러의 비용을 낸다.




위험한동북공정
이 역사가 한번 뒤틀리기 시작하면 현재도, 미래도 함께 뒤틀리게 된다. 중국이 고구려사를 자국사로 편입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소위 '동북공정(東北工程)' 프로젝트가 그래서 위험하다.
고구려사가 우리 역사에서 제외되면 '조선-고구려 및 삼국시대-통일신라와 발해-고려-조선'으로 연결되는 한국사의 근본 체계가 흔들리게 된다. 이는 우리 민족의 정체성 상실로 이어질 수 있고 민족의 존립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
지난해 말 중국의'동북공정' 프로젝트가 알려지면서 역사학계뿐만 아니라 언론과 시민단체, 일반 국민들까지 중국의 역사왜곡에 대한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서울 종로구에 있는 중국대사관 앞에서는 연일 시위가 끊이질 않았고 언론들은 앞 다퉈 고구려사와관련한 특집을 내보냈다. 하지만 이런 분노는 오래 가지 못했다. 일순간의 감정에 치우쳐 일어났던 이런 움직임들은 시간이 지나면서모두 사라져 가고 있다.
이제 역사 왜곡 문제는 몇몇 의식있는 국민들의 몫이 됐다. 역사 왜곡 문제가 대다수의 국민들의 관심 밖으로 멀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사이 중국의 은밀한 '역사 왜곡 작업'은 계속 되고 있었다.
중국의 역사 왜곡과 관련한 모든 문제의 근원은 우리가 너무 우리 역사에 대해서 모르고 있다는 사실에서 출발한다. 이는 우리 스스로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갖지 못하는 데서 기인할 것이다. 이에 연합뉴스는 '고구려사 바로 알기' 차원에서 중국내 고구려 문화유산 답사기를 연재한다.
연합뉴스의 '고구려 문화유산 답사'는 일차적으로 고구려의 첫 번째 도읍지 '홀본성(졸본성)'-랴오닝성 후안런 소재-을 시작으로 두 번째 도읍지 '국내성' -지린성 지안 소재-과 고구려 천리장성 중 하나인 '백암산성'을 돌아 봤다. 이번 답사는 최근 '고구려 요금제'를 출시한 KTF의 협찬으로 고구려 연구회 답사단과 함께 했다.
이번 답사 기획을 통해 중국에 남아 있는 고구려 문화유산에서 고구려 문화의 우수성과 고구려 민족의 웅대한 기상과 혼을 찾고자 한다. 연합뉴스는 앞으로 일차 답사지 외에 중국내에 남아 있는 고구려 문화유산들을 지속적으로 답사해 독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북한에 남아 있는 고구려 문화유산에 대한 답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베토벤 - 아테네의 폐허 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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