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류 마리아 고레띠 수녀님 가시는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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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만 [whiteman] 쪽지 캡슐

2007-02-04 ㅣ No.7333

 

 

 

샘물처럼 맑고 고운 예쁜 류 마리아 고레띠 수녀님을 보내 드리기 위해

우리는 지금,  이별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막내 누이 같은, 꽃보다 더 예쁜 우리 수녀님.

어디서나 생글 생글 고운 모습으로 우리 신자들에게 기쁨을 주시고

해 맑고 즐거운 웃음소리를 들려 주시던 수녀님의 모습이

오랜동안 저희 마음속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성전에서

 당신의 소임을 다하시던 수녀님,

우리 신자들은 고개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류 수녀님!

중계동 성당에서 지냈던 시간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느 곳에 계시던 건강하시길 저희들은 기도 드립니다.

 

고운 수녀님, 안녕히 가십시오.

 

(주일 교중 미사에서 환송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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