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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9일 성녀 율리아나 팔코니에리 동정♬4.With YourTem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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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정 [wjyou57] 쪽지 캡슐

2003-06-18 ㅣ No.1229

 성모님.마리아의 종 수녀회홈에서

 

 

축일: 6월 19일

성녀 율리아나 팔코니에리 동정

St.Juliana Falconieri, Virg

1270 - 1341년동정  창설자 이탈리아.

 

성녀 율리아나 동정은 성모의 종이라는 수도원의 일곱 창립자들이(축일:2월17일) 플로렌스에 남자 수도원을 세웠을 때,

"성모 마리아의 종" 이라는 여자 수도원을 시작한 분이다. 성녀는 극기와 고행의 모델이었다.

 

그녀의 부모는 플로렌스에서 안눈시아따(성모영보)로 불릴 정도로 교회 일에 헌신적인 분들이었다.  

그녀는 1270년 이탈리아 프로렌스의 귀족 팔코니에리 가문에서 태어났다.

그때까지 오랫동안 자녀를 얻지 못하던 양친은 기쁨에 넘쳐 하나의 훌륭한 성당을 세워 그리스도교에 봉헌했는데,

지금의 성녀 율리아나의 묘소로 알려져 있는 성모 영보의 성당인 것이다.

 

율리아나는 외동딸이었으므로 양친에게 사랑을 받으며 자라났으며 "성모의 종 수도회" 창설자 7분 중의 한분인 알렉시오 팔코니에리와 어머니의 교육을 받고 성장하였다.

16세를 맞이하자 양친은 그녀에게 적합한 배필을 맞아 들여 가문을 계승시키려고 했다.

그런데 본래 신심이 두텁고 현세의 재물이나 쾌락을 찾는 마음이 없었던 율리아나는

일생을 예수의 배필로서 봉헌하겠다고 마음을 다해 간청했으므로 양친도 상의한 끝에 드디어 그녀의 뜻을 들어주기로 했다.

이리하여 그녀는 동정의 서원을 발해 성모의 종 수도원의 총장인 필립보 베니시오로부터 제 3회원으로 입회할 수 있는 허락을 받았다.

 

그녀는 거의 20년 동안이나 자기 집에서 재속 수도자로서 기도와 자선활동을 하며 살았는데, 1304년에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34세의 율리아나는 기도와 자선 활동에 헌신할 수 있는 일단의 동정녀들과 함께 비로소 공동체 수도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자기는 언제나 자매들의 말석을 차지하려고 했으나 그들의 간청에 원장의 중책을 맡아 어머니로서 모든 수녀들을 돌봐주고 실천함으로써

그들에게 좋은 표양을 주고, 어떤 때는 종과 같이 행동하며 그들을 위해 힘썼다.

또한 율리아나는 성모의 종 수도회와 비슷한 복장을 했으므로 "망토 수녀회(Mantellate)"란 별명을 얻었다.

그러나 그녀의 수도회가 정식으로 승인 받은 것은 120년 후이다.

 

 

율리아나는 자선의 행위를 매우 존중하여 규율속에도 이를 첨가했으며 때로는 그 자신이 틈이 없을 때에는 동료 수녀를 보내 플로렌스시의 병자를 위문했다.

고행에 대해서도 비상한 열심을 드러내 단식재를 지킴에 있어서도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은 전연 음식물을 취하지 않고, 토요일에는 음식물을 아주 조금밖에 취하지 않음으로써 철저히 이를 행했다. 그리고 기도에 대해서는 회칙에 정해진 것에만 만족하지 않고 자진해 여러 가지의 기도를 바치는 것이엇다.

 

이같이 극기 수도하기를 37년,

71세의 노령에 도달한 율리아나는 위염을 앓게 되어 중태에 빠졌는데 토사가 심했으므로 영성체도 허락되지 않았으나 성녀는 성체를 영할 것을 간절히 원했다.

 

사제는 어떻게든 그녀의 소원을 풀어주기 위해 누워있는 그녀의 가슴에 흰 성체포를 깔고 그 위에 지극히 거룩한 성체를 모셔 놓았다.

율리아나는 경건히 그를 조배하고 흠숭하면서 영적으로 성체의 주 예수와 일치하여 화색을 띠며 고요히 숨을 거두었다. 그것은 1341년 6월 19일의 일이었다.

 

후에 사람들은 성녀의 유해를 씻으려고 했을 때,

그 가슴에 뚜렷이 성체의 형제가, 거기에 그려져 있는 십자가까지도 명백히 찍혀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1737년에 시성 되었다.

 

 

 

▒ 마리아의 종 대 수도회 ▒

(Ordo Servorum Mariae. 전례 기념일:2월17일.게시판965번 참조)

 -남자수도회 창설지-

 

2월17일

성모의 종 수도회 창설자 일곱성인축일

성 알렉시오 팔코니에리(alexis falconieri)1310년. 창설자.

 

마리아의 종 수도회는 1233년 이탈리아 피렌체(Firenze) 에서 교회역사상 유일무이(唯一無二)하게 일곱명의 성인들에 의해서 설립된 수도회이다.

 

다양한 신분을 살고있던 성인들은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모든 것을 버리고’

예루살렘 초대 공동체처럼 완전히 ’한 마음 한 뜻’으로 공동생활을 하면서, 성모 마리아를 주보로 모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름에 전 생애를 바쳤다.

 

마리아의 종 대 수도회는 남자 수도회, 관상 수녀회, 활동 수녀회, 재속회로 구성된 10,000여명의 회원들이 전 세계안에서 살아가고 있다.

같은 영성을 살지만 창설자의 설립 목적의 차이에 있어서 수녀를 구분 짓기 위해 설립지명을 명칭에 연결시킨다.

 

 

 

 

 

♬4.With Your Temple -monastic chants-christdesert(Bened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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