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항상 뒤에서만 사랑했습니다...(퍼온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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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뒤에서만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항상 조금은 떨어져서 당신을 바라봐야 했습니다.
당신은 이런 내 마음을 모른 채
어느 날 갑자기 나에게 와선
다른 사람을 죽도록 사랑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내 가슴이 찢어지도록 아프고 슬펐지만
당신 앞에선 슬퍼할 수가 없었습니다.
당신을 너무나도 사랑했기에
당신이 사랑한 그 사람마저도
난 사랑해야 했습니다.
당신이 한 다발의 빨간 장미를 들고 왔을 때
나는 울 수 밖 에 없었습니다.
당신이 죽도록 사랑했던 사람이
바로 나였기 때문입니다.
혹시.... 혹시 지금 가까이의 사랑을 두고 멀리서만 사랑을 찾으려하고 계시지는 않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