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내일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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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남

2002-12-31 ㅣ No.5861

내일이면 쉰이 됩니다

어떤 가수가 쉰이 된 느낌을 노래로 불렀는데

들으면서 웬지 그 가수가 우울증환자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슴다

죽는 소리만 늘어놓았더군요

(주글라면 지나 죽든가 말이지......)

그러나

저는 지금 쉰의 문턱에서 마음이 설레입니다

마흔에 경험하는 삶과 쉰에 경험하는 삶이 다를 것이란

기대때문입니다

실제로 나이를 먹어갈수록

마음이 더 안정감을 가져가는 것이 느껴져서

나이를 먹는것이 다행이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앞으로 내 몸이 허락하는 한

더 많은 경험 더 많은 공부를 하고 싶슴다

더더우기 심리학은 머리로 하는 공부가 아니라

마음을 공부하는 것인지라

앞으로의 공부가 더 기대가 되는 것입니다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하는 공부에 대한 기대

..

대학원을 졸업을 하면서 느꼈던 것

졸업이 공부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란 것을 깨달았지요

여하간 주님께 돌아가는 그날까지

마음이 어떻게 생겨먹은것이고 어떻게 키워야 하는것인지

공부할 것임다

그것이 나를 위한 삶이고 주님을 위한삶이고

신자분들을 위한 삶이라 생각이 됩니다

 

여러분도

같이 공부하고 기도하고 자신을 훈련하는 삶에

시간을 좀더 들이시길 바랍니다

먹고 마시는 것은

나중에라도 할수 잇지만

공부는 시간을 놓치면 못하는 것이지요

아이들 공부안한다고 야단만 치지 마시고

여러분 자신들이 책을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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