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동성당 게시판

드뎌 오늘 서울에 갑니다. 낯선 곳에서 산다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는 않군여.. 서울은 날씨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이곳은 고산지대라 여름에도 그늘에 있으면 소름이 끼칠 정도로 시원하죠.. 아...제가 어디있냐면요...무주리조트에 있답니다. 이곳 기획실에서 홍보를 담당하는 것이 저의 임무이죠. 말이 홍보담당이지 지난 일주일을 돌아보면 기획이 50%, 홍보가 50% 되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모잡지사 기자가 와서 하루종일 무주를 누비고 다녔답니다. 사실....일은 재밌지만 일이 끝나고나면 혼자 숙소에 있는 것이 넘 심심해요...흑.. 그러니까 신수동 성당 식구들이 가끔 놀러와주세요. 제가 놀아드릴 수는 있답니다....^^... 서울을 떠난지 5일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꼭 한달은 떠나있었던 것 같습니다. 엄마두 보고싶구요.. 그럼......내일 성당에서 뵙구요... 다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