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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강론말쌈입네당(안토니오!!!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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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선 [xixian74] 쪽지 캡슐

1999-12-06 ㅣ No.714

안녕하세요. 청년성가대 최희선 모니카입니다.

 

이번주엔 신부님께서 새로 오셔서 처음으로 청년미사를 집전하셨습니다.

 

새로 오신 안토니오 신부님의 첫인상이 어떠시던가요?

 

무척이나 썰렁해 보이긴 하지만 청년을 위해서,

 

우리 청년 단체들을 위해서 몸바쳐 일하실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었습니다.

 

모든 왕십리 청년 여러분, 새신부님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해 꼭 기도 많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저 신부님이랑 안친함)

 

자, 그럼 이번주 강론말씀을 간략히 적어서 올립니다.  혹시라도 바쁜일, 엄청나게

 

바쁜일이 있어서 미사참례 못하신 분은 참고하시길...

 

"대림 2주를 맞이하는 우리. 지금 우리는 그분의 탄생을 앞에 두고 어떠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까?  하다못해 집안에 일반 손님이 온다 하더라도 안하던(?) 청소 깨끗이 하고,

 

예쁘게 꾸미고, 자신도 예쁜 옷으로 갈아 입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모습은 너무나도

 

준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뽐내러 오시는 것이 아니라 너무나도 더러워진

 

우리를 씻어주러, 구원하러 오십니다.  

 

손님을 맞이 할 때의 우리의 모습처럼 깨끗하고 예쁘게 정리하고, 깔끔하게 단장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회개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주님을 대접할 수 없겠죠???

 

잠시 생각해 봅시다.

 

나는 지금껏 무엇을 준비했나?

 

참! 그리구 또 하나의 죽이는 강론말씀이 있었습니다.  새 신부님이 썰렁하다는 사실을

 

여지없이 드러내는 말씀이였죠.

 

우리나라 태극기가 바뀐다는 사실, 아셨나요???

 

태극기의 파랑색 부분으로 우리나라에 홍수가 잦아서 초록색으로 바뀐다고 하데요.

 

(다들 놀라서 웅성웅성)

 

근데 말이져.

 

태극기의 색깔이 바뀌니 이름도 바뀌겠지요.

 

새로운 국기의 이름은????

 

기!!!!!!

 

 

이상........ 최희선 모니카였습네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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