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성서]출애굽32,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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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필희 [wsophia] 쪽지 캡슐

2001-06-21 ㅣ No.7114

 

모세와 레위인들이 우상 숭배자를 숙청하다

 

25  모세는 백성이 굴레벗은 말처럼 날뛰는 것을보았다.

    아론이 백성을 멋대로 날뛰게 해서 원수들의 조롱거리가

    되게 하였던 것이다.

 

26  모세는 진지 어귀에 서서, 야훼의 편에 설 사람은 다

    나서라고 외치자 레위 후손들이 다 모여왔다.

 

27  모세가 그들에게 일렀다.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께서

    명하신다. ’모두들 허리에 칼을 차고 진지 이 문에서

    저 문까지 왔다 갔다 하면서 형제든 친구든 이웃이든 닥치는

    대로 찔러 죽여라."

 

28  레위 후손들은 모세의 명령대로 하였다. 그 날 백성 중에

    맞아 죽은 자가 삼천 명 가량이나 되었다.

 

29  모세가 일렀다. "오늘 너희가 자기 아들과 동기마저 희생시켜

    가며 야훼께 충성을 다하였으니, 오늘 너희 위에 복이 내릴

    것이다.

 

모세가 하느님께 다시 빌다

 

30  이튿날 모세가 백성에게 일렀다. "너희가 이토록 잘못을 저질

    렀는데, 그 잘못을 용서 받을 수 있을지  나 이제 야훼께 올라

    가 보아야겠다."

 

31  모세가 야훼께 되돌아 가서 아뢰었다. "비옵니다. 이 백성이

    금으로 신상을 만들어 큰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32  하지만 이제 그들의 죄를 용서해 주셔야 하겠습니다.  만일 용서

    해 주지 않으시려거든 당신께서 손수 쓰신 기록에서 제 이름을

    지워 주십시요."

 

33  야훼께서 모세에게 대답하셨다."나에게 잘못을 저지른 자는

    누구든지 그의 이름을 나의 기록에서 지워 버린다.

 

34  너는 이제 곧 내가 말한 곳으로 백성을 데리고 가거라. 내 천사

    가 앞장서 갈 것이다.내가 그들을 찾아가 그들의 잘못을 따질 날이

    반드시 오리라."

 

35  그 뒤에 야훼께서는백성이 아론을 시켜 수송아지를 만든데 대한

    벌을 내리셨다.

 

 

    묵상:

    발걸음도 가볍게 밤 공기를 가르며 성서 공부를 하고 왔습니다.

    조별 나눔을 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하다

    언제나 아쉬워하며 헤어지곤 하지요.

 

    하루도 쓰지 않으면 손가락에 가시가 돋을려구 해서

    늦은 시간이지만 썼어요.

    32절에서의 모세의 모습에서 모세는 정말 책임감 있는

    훌륭한 지도자로서의 면모를 지녔음을 느낍니다.

    본 받아야 할텐데.......

    이 밤도 하루를 감사드리며

    이시간 고통으로 잠못 이루는 이들을 기억하며

    잠자리에 들렵니다.

    고운 꿈 꾸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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