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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브래스드 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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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gablil68] 쪽지 캡슐

1999-08-13 ㅣ No.1007

추천하고픈 영화입니다.

알버트 홀에서의 장엄한 연주 윌리암 텔의 "서곡"은 정말

서곡이 아니라 감동그 자체였습니다.

 

1992년 영국은 보수당의 집권의지로 광산의 폐광을 선언한다.  

산업성과 생산성이 좋은 탄광도 이미 폐광을 선언하고...

이미 결정된 사항과 생각보다 많은 퇴직금에 탄광의 노동자들은

반은 자유의지를 잃어버린상태...

폐광 결사 반대속에 졸지에 실업자가 된 광부들은 오래전부터 역사깊게

이어온 브라스 밴드에 더욱 애착을 갖게되지만 궁핍한 생활고에 가족에게까지

버림받는 상황에 이르자 그들 자신조차도 더이상 밴드의 존립에 강한 회의를

갖게된다.

마지막 희망이라면 알버트 홀에서의 경연대회뿐.

지휘자의 신념과 밴드에 대한 고집으로 돈을 마련한 밴드는 알버트 홀로 향하게 되는데...

 

너무나 멋진 영화입니다.

감동의 눈물이란것이 이런거로구나...

제 처는 눈이 벌게져서 연신 "감동적이야!"라고 하더군요.

꼭 한번씩은 봤으면합니다.

살아가는데 힘을 실어주는 영화라고 감히 얘기하고 싶습니다.

완성도:수   작품성:수  흥행성:미             대여점 한켠에 꽂혀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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