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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정의]삼국지에서 배우는..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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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b612iii] 쪽지 캡슐

2001-01-12 ㅣ No.3114

오늘은 올해 겨울 중에서 가장 춥다고 하는 날이랍니다.... 감기조심하시구요.... 아!! 그리고 요번주 주말에 눈이 내린다고 합니다.... 이제는 눈온다고 하면 다들 좋아할지 그것은 잘 모르겠군요....^^

 

 

 유능한 인재등용이 성공 지름길

 

사람을 잘쓰는 일은 유능한 인재를 얻는 일로부터 시작된다. ’나라를 흥하게 하는 것도 사람이고 망하게 하는것도 사람이다’ 또는 ’사업은 사람이다’ 라는 말등은 사람을 얻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잘 말해주고 있다.

 

 유비는 이른바 삼고초려 끝에 제갈공명을 얻게 되자, "내가 공명을 얻은 것은 물고기가 물을 얻은것과 같다"고 하여 기뻐했다고 한다.

 

 유비는 한나라 황실의 종친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벽촌에서 돗자리를 짜는 것으로 호구지책을 삼는 가난한 선비에 불과했다. 그러한 유비가 후일 한실부흥의 뜻을 세우고 마침내 촉나라를 세운 배경은 공명 같은 인재를 얻은데 있었다.

 

 아무리 뛰어난 사람이라도 자기 혼자서 할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인재를 구하여 그를 등용하지 못하면 결국은 큰일을 할수 없다.

 

 한나라 고조 유방이 어느날 부하인 명장 한신과 다음과 같은 대화를 나누었다고 한다.

 

 " 짐은 장수로서 군사를 얼마나 거느릴수 있을까?"

 " 폐하라면 10만의 군대를 거느리실수 있습니다."

 " 그렇다면 자네는 어떤가?"

 " 저는 많을수록 좋습니다."

 " 그렇게 유능한 자네가 왜 내 부하로 있는가?"

 " 폐하께서는 병사의 장수는 되실수 없어도 장수의 장수는 되실수 있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즉 대군을 지휘하여 승리를 거둘수 잇는 재능은 한신쪽이 훨씬 뛰어나지만 고조는 그 한신을 잘 부릴수 있는 사람이라는 말이다. 이것은 고조 자신의 다음과 같은 말에서도 알수있다.

 

 " 나는 계략을 짜내는 일에서는 군사 장량에 미치지 못하고 행정 면에서는 재상인 소하에 미치지 못하며 군사를 지휘하여,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일에는 장군인 한신에 미치지 못한다. 이 세사람은 모두 뛰어난 인걸이다. 다만 나는 이 세사람을 잘 부릴수 있다. 이것이 내가 천하를 취할수 있었던 까닭이다."

 

 결국 그는 자기보다 뛰어난 재능을 가진 부하를 발굴하여 중국대륙을 통일했다.....

 

 

 

 멀리서 보지 않아도 우리 주변에서도 유능하다든지 좋은 사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되며 역활을 해 낼수 있는지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춥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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