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고민에앞서 현실과 맞서기* |
---|
미국 아이호의 커르 딜렌에 사는미 올가라는 한 여자가 암 선거를 받았습니다. 젊은 그에게는 사형선고나 다름없었습니다.
어느 날 밤, 그녀는 절망감에 사로잡혀 주치의에게 전화를 걸고는 절망감을 호소하다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습니다.
그 의사는 냉정하리만치 그녀를 꾸짖었습니다.
"그만한 참을성도 없습니까? 운다고 모든 일이 해결되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지금 당신의 병세는 확실히 악화되고 있습니다. 더 악화되기 전에 이제는 마음을 굳게 먹고 현실과 대결해야 합니다. 이렇게 속만 태우면 해롭기만 합니다. 어쨌든 자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녀는 이 말을 듣고 속으로 굳게 다짐했습니다.
`그래 더 이상 고민하지 말이야지, 울지도 않을 거야. 나는 암을 이겨낼 수 있을 거야.`
증증 환자에게는 뢴트겐 요법이 사용되는데 일반적으로 하루에 10분 정도씩 30일 동안 엑스선을 쬐어야 합니다. 그녀의 경우는 더 심해 49일 동안 하루 14분 30초씩이나 엑스선을 쬐야만 했습니다.
소화기능은 제 구실을 전혀 하지 못했고, 말라빠진 뱃가죽에는 갈비뼈가 모두 드러났으며, 다리는 납덩이처럼 무거웠지만, 그녀는 결코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힘들고 무서웠지만 한 번도 눈물을 흘리지 않았습니다. 억지로라도 미소를 지었으며 명랑해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물론 명랑해진다고 해서 병이 나을 리야 없겠지만, 그의 밝고 명랑한 태도가 병을 이겨내는 데 보탬이 되리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녀는 거의 기적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해졌습니다. `
`고민을 걷어치우고 현실에 맞서서 노력하라` 는 주치의의 격려 덕분이었던 것입니다. 카네기의 인생지침서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