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착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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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욜, 일욜 성서 백주간 엠티는 정말 잼있었다...
그 엄청 잼있던 프로그램들(상수야 나 잘 했지?^^)
과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구,
그 자연 속에서... 맑은 물, 정말 파란, 서울과 비교할 수 없이
파랗던 가을 하늘, 까맣던 밤과 또 통통하게 살이 오른 먹는 밤...
좋았던 시간이었다. 다음에도 이런 자리들이 꼭 마련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서 기쁨을 맛보았음 한다...
근데 제목은 왜 우울이냐구요?
흠, 유창이 생각이 나서 그런다.....
아무래도 군대 가려면 맘이 그럴 텐데, 이틀 남겨두고 엠티와서
내색않으려던 모습과 몰래 몰래 일하던 모습이 생각나서..
난 오늘 새벽미사도 못 갔는데 말이다. 글구 내 동생 생각두 나구
얼마 후면 내 동생도 그럴텐데... 유창이를 많이 이뻐하구 있었는데, 헤
게다가 쌀쌀한 가을이니까 더욱 우울해지는 것 같다....
역시 난 가을을 타나봐. 이번에도 피해갈 수가 없는 것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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