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성당 게시판
마침내 GOD를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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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부 학생여러분들!(특히 중2, 중3의 여학생들) 안녕하세욧!! 헬레나 샘입니다... 우후후훗!!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조금씩 약발이 작용한거 같아여... 제가... 바로 제가... 드디어 GOD를 보게 됐답니다.. 몇일 전 저는 학교에서 잘 자고 있었습니다.. 이틀 연짱으로 밤을 샜거든요. 그런데 다짜고짜 제 칭구가 저를 깨우는 것이었습니다.. 수원엘 가자!며 자신의 남자칭구를 만나러가자며 미치도록 졸고 있는 저를 끌고 갔습니다.. 연영과가 있는 그곳은 진짜 캠퍼스가 죽음으로 이뻤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졸린눈을 비비며 짜증을 내고 있는 제 앞에 공기의 흐름이 이상해 지더군요.. 뜨,뜨아!! 바로 바로 GOD의 호영군이 떡하니 서있었습니다.. 전 그 순간 저만 보면 싸인을 받아달라고 외쳐대는 중고등부의 여학생들이 생각났습니다.. 전방 20M앞에 있는 호영군을 향해 100M 5초로 뛰었지만 벌써 인근 여고의 학생들에게 포위를 당한 뒤였습니다.. 쪽팔림을 무릅쓰고 달려간후에는 쏜살같이 날아온 차가 호영군을 태워갔지만... 여러분!! 쫌 만 기다리세여.. 제가 해내겠습니다.. 이번에는 실패했지만.... 인제 언제 학교에나오나 제 칭구들을 풀어 꼭 알아보겠습니다... 호응도를 살핀후 다음에는 2탄으로 "GOD를보다."김태우편과 핑클편을 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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