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2동성당 자유게시판

회사와 감옥의 차이점--별루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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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현 [hanchoir] 쪽지 캡슐

1999-09-21 ㅣ No.141

추석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추석연휴를 보내라고 이렇게 글을 남겨 봅니다....

 

그리고....

 

회사를 다니는 이곳에오는 많은 사람덜,,,,,

 

힘들어두...

 

참고 견디어 내십시오....

 

항상 여러분 곁에는 예수님께서 함께 하시고 힘을 불어 넣어주시고 계시다는 것을 생각하십시오

 

추석선물을 가져가는 것 잊으시진 않았겠지요????

 

여기 있습니다.

 

 

 

 

 


 

 

 

회사와 감옥의 차이점

 

감옥 - 대부분의 시간을 4평짜리 방에서 지낸다.

회사 - 대부분의 시간을 1평짜리 책상에서 지낸다.

 

감옥 - 하루에 3번의 식사제공을 받는다.

회사 - 하루에 한번의 식사 할 시간을 제공 받는다. 물론 식사비는 자신이 부담한다.

 

감옥 - 착실하게 고분고분 생활하면 형기가 줄어든다.

회사 - 착실하게 고분고분 생활하면 더 많은 일이 주어진다.

 

감옥 - 간수가 모든 문을 손수 열어주고 닫아준다.

회사 - 자신이 보안카드를 가지고 다니면서 손수 문을 열고 닫는다.

 

감옥 - TV를 볼 수도 있고 게임을 할 수도 있다.

회사 - 한번 그렇게 해 보시라. 어떻게 되는지...

 

감옥 - 자신만의 변기를 소유할 수 있다.

회사 - 다른 사람과 같이 쓰면서 볼일 보기전에 항상 좌변기의 좌대를 닦아야한다.

 

감옥 - 가족이나 친구들이 면회올 수 있다.

회사 -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전화조차 마음대로 할 수 없다.

 

감옥 - 감옥 안에서 사귄 친구들을 항상 제시간(식사, 운동, 산책)에 만날 수 있다.

회사 - 같은 회사안에 있는 친구를 만날려면 빨리 모든 일을 끝내고 두명의 상사가 퇴근할때 까지 기다려야 한다.

 

감옥 - 넥타이를 매지 않은 편한 복장으로 지낸다.

회사 - 항상 빳빳한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꽉 졸라 매야 한다.

 

감옥 - 동료가 결혼을 하면 결혼한 친구가 음식이나 용돈을 준비해서 찾아온다.

회사 - 동료가 결혼을 하면 돈을 내야 한다.

 

감옥 - 모든 경비는 국고에서 지원되고 어떠한 노동도 요구하지 않는다.

회사 - 모든 경비는 스스로 부담해야 하고 일하러 가기 위해서도 스스로 교통비, 식비 등을 지불해야하고 심지어 죄수들을 위해 사용될 경비를 위해 임금에서 세금을 공제 당한다.

 

감옥 - 인생의 대부분의 시간을 바깥세상을 그리워하며 철장(bars) 안에서 보낸다.

회사 - 인생의 대부분의 시간을 바깥세상을 그리워하며 술집(bars) 안에서 보낸다.

 

감옥 - 가끔 변태적인(가학성) 교도관들이 있다.

회사 - 우리는 그들을 ’상사’ 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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