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성당 게시판

오늘은 학교에서 사진을 찍었어요.어떻게 나올지 정말 궁금합니다..헤헤헤...

학교에서 사진찍는 건 처음이거든요...

참고로..작년에..’사랑해 당신을’이란 드라마에 나왔던 학교가 저희 학교랍니다..

잘 나왔으면 좋겠는데...사진잘나오고 안나오고에도 무지 흥분하는 저이기에..

사실..오늘 사진을 찍은이윤요....기분전환을 위해서였어요...

전 좀 우울합니다..가을이라서 그런가봐요....아무튼....축쳐져있는 저를 위해서..

재친구 마징가가 마징가춤을 춰줬어요..이건 저만이 본거거든요..

제가 가끔씩 슬플때..제 친구는 마징가 춤을 춰주곤합니다.....(. 방학때제친구 마징가에대해 들으신분들...그때 그마징가가 이분입니다.)                                                        

가을이라서 그런걸까...꼭집어 이유를 말할수는 없어요..

세상사는게 왜 이리 힘든지.내인생은 뭐가 이렇게 꼬이는지..뭐 이런가사가 있었던 디제이디오씨의 노래가 생각나는군요.....

인생은 참 뜻대로 되지 않고..오해받기도 쉬운것 같고..착한 사람이 당하고 사는 것같아서 화가 납니다....어린 것이 참 건방지게 ..이런 말 써서 죄송해요.

언제부턴가..사람들앞에서..억지로 웃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

억지로라도 웃어야지..하고 그렇게 마음의 문을 계속계속 닫아가고 있어요.

그냥 가슴이 많이 아픕니다. 많이 답답해요..어떡하면 좋을까요..

이게 다 가을이라서 이런거 라고 생각하고 싶어요...............................

힘내야지.억지로 웃지않는 제모습을 기대해주세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