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성당 게시판

오늘은~ 왠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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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연★ [hyangel] 쪽지 캡슐

2001-07-22 ㅣ No.4186

-_- 아..오늘 우울합니다.. 힝힝..

 

우울하다기 보다 슬프다구 할까? 오늘 그동안 절 힘들게 했던 것을 떼어버렸습니다...

 

그런데..시원하지않고 맘만 아파지네요..

 

그것에 벌써 익숙해 있었던 걸까..습관이 되어서..너무 허전하고..보고싶고..

 

친구들하구 만나서 얘기두 마니 했는데..맘이 잘 안풀려서여..끄적여 봅니다..

 

       휴..

 

오늘 만큼 제가 한심해 보이긴..에휴..

 

저한테두..남들만큼 조은점이 많았음 좋겠는데..

 

낯가림없이 사람들이랑두 빨랑 친해지구..애교두 많구..말두 잘 걸수 있었으면 좋을텐데..

 

여자애가 무뚝뚝해가지궁....ㅠ.ㅠ

 

언니들처럼 이뻤으면 좋겠어여.....남보다 착하다면.....좋을텐데..

 

오늘 중학교때 후배들이나 잡구..-_- 휴........왜 이렇게 나쁘게 나가눈지..

 

라영이처럼 귀엽지두 않구...정희처럼 사람한테 잘 다가가지두 못하구..

 

성가대지만 노래두 못하구.......성적은 떨어지구........

 

휴.. 물론  건강한거뚜 은총이라구 생각해여..

 

그리구..나에게도 남에게 없는 장점이 많을꺼라구..

 

그냥 오늘..제가 너무 작아보이는 일이 있어서.....

 

투정부리는 거라구 생각해주세요...

 

별 얘기 아닌데.......읽어주셔서 고맙구여.....

 

담에는 밝은 모습 올려드릴..께여........

 

글구 혁준어빠 글보구 생각났눈데여~ 저한테 많은거 알려준...

 

고3 언니 오빠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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