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골 자유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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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초등부 교사 회합이 있었습니다. 흠..... 많은 갈등이 있었습니다. 교사를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번 맘 먹은 일인데 지금 당장 조금 힘이 든다고 해서 그만둘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혼자 많은 갈등속에 지냈습니다. 지금은 중고등부나 초등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시기여서 그 선택이 남아있었는데 어제 결정이 났습니다. 일요일날 중고등부 하고 수유골에 와서 미사전례하고. 그렇게 하루로 몰아서(?) 해야 할 것 같았거든여. 토욜날과 일욜날 봉사를 하면. 넘 힘들것 같아서. 그래도 솔직한 제 심정은여 어느 한 가지도 포기하고 또 소홀히 하고 싶지 않다는 거예여.(욕심이겠지만여) 이제는 교사 생활도 어느 정도 자리잡혀 가고 있습니다. 어제는여 요번년도 담임을 정했습니다. 그리고 부서도 정했습니다. 교사회 들어간지 한 1개월정도된 것 같은데 선생님이 넘~~~ 모자라는 관계로 인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정담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부담임을 맡아야 하는데. 정담임 두 분이 모자르다고 해서. 자진해서 하겠다고 했습니다. 물론 용기만 가지고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여. 3학년 지원했는데.... 바로 주시더군여.그리고 부서도 정했는데... 하하하 제가 뭐 할 줄 아는게 없어서 전례 맡았습니다. 이제 시작이네여...교리실 환경미화도 해야 하구여. 교육도 많이많이 남아있구여. 성당 이사를 와서 해야 할 일들이 넘 많거든여....(교사실 정리도 해야 하고) 체력이 닿는 한 열심히 해 봐야 겠네여.
들떠있는 이레네 였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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