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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구리수마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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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훈 [leo] 쪽지 캡슐

1999-12-23 ㅣ No.134

안녕하세요. 신부님....

 

오금동의 재훈이입니다.

 

그간 별고 없으셨는지요.

 

이제 저는 그 길고 길었던 학군단 1년차가 끝나고 2년차가 됩니다.

 

언제 다 지나갔나 했는데 결국은 지나가는군요.

 

아제 성탄이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음... 대학 4년동안 여자친구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낸적이 없는것 같군요(--;)

 

뭐 졸업하기 전에는 생기겠지요.

 

신부님도 요즘 매우 바쁘시겠지요.

 

성탄을 전후해서 우리의 용사들과 함께 찾아 뵙겠습니다.

 

이번에는 멋진 양식을 준비해 가겠습니다.

 

메일로 되는 시간을 알려주세요.

 

그럼 신부님 즐거운 성탄과 새해 되세요.

 

신부님, 바이바이~~~~

 

메리구리수마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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