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성당 게시판

군복무에 열심일 토마선생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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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령 [avis] 쪽지 캡슐

2000-07-01 ㅣ No.1702

안녕하세요? 토마 선생님 아비스입니다. 한마음지 였던...

 

오늘 처음 본당게시판에서 선생님의 글을 접했습니다.

 

보아하니 군에 가시기전에 써 놓았던 듯 싶은데

 

전 지금사 보네요.

 

작은 날갤 처음 만들면서 가장 많은 힘이 된 사람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토마 선생님이 아닌가 싶습니다.

 

죄송하게도 한마음지 부쳐 주는 일은 못하고 이렇게 컴퓨터에 낙서하듯 편지를 띄웁니다.

 

얼굴이 많이 그을렸을 것 같습니다.

 

이빨은 더욱 흴 것이고 웃음은 더더욱 푸르를 듯한 느낌이 드는군요.

 

힘든 와중에도 늘 웃어주셨던 모습 참 예쁜 스넵사진으로 기억합니다.

 

건강하신거죠?

 

이곳 성당은 늘 그모습 그대로의 평안합니다.

 

시간이 멈춰버린 지대 같습니다.

 

건강하세요. 우린 토마 선생님만 믿고 맘껏 방황할테니

 

그리고 제대하시면 기약 없는 시원한 맥주 한잔 꼭 하기로 해요.

 

물론 여자친구 허락하에

 

다시 한번 건강하시구 진짜 남자다운 남자가 되어 나오길 바래 보면서 이만 쓸까 합니다.

 

쓸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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