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모두가 함께입니다.

인쇄

최윤준 [seasee3] 쪽지 캡슐

2002-05-21 ㅣ No.3593

 

과거에 지내온 시간도 중요합니다.

내가 있었기에 더욱 소중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시간도 중요합니다.

우리안에 새로이 들어온 그 사람이 우리끼리의 공간안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 또한 유년시절을 함께 보내지 못했기에 또래 안에서도 외로움을 느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외로움을 느낀 저마저도 다시금 다른 ’우리’를 만들며 다른 사람들을 소외시키고 있는지 모릅니다.

이런 폐쇄적인 모습은 주님께서 진정 원하시는 모습은 아닐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입니다.

진정한 하나이길 바랍니다.

여기 이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을 그래서 사랑합니다.

 



49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