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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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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수 [mr.vin] 쪽지 캡슐

1998-12-14 ㅣ No.67

안녕하세요?

중고등부에 최광수 빈첸시오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한번쯤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 할 것 같아 정말 아쉽습니다....

그럼...

 

같은 목적을 갖고 운영되는 단체에는 구성원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물론 여러명이 모였기때문에 대표자가 있는것이 당연하지요...

그렇다고 해서 대표자의 생각이 모든 구성원의 생각과 같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특히 새로운 구성원을 뽑는 일에는 기존에 있는 구성원과 충분히 협의를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도, 이러한 문제를 그냥 자신 혼자의 독단적인 판단으로 결론지어버리는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정말 분괴하지 않을 수 없군요....

옛 말에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는 말이 있습니다....

요즘들어 정말 그렇구나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중이야 절을 떠나면 그만이지만

모두 떠나버린 절은 어떻게 되는건지 정말 답답한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는 어떠한 단체에서도 이러한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말아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 하나의 힘으로는 어떻게 되돌수는 없겠지만 과감이 항거할 생각입니다.

이 글을 읽게되는 모든 분들도 이러한 경우가 만약에 자신이 속한 단체에서 일어난다면

절대로 침묵하지 마십시요...

침묵한다면 결국 저와 같은 처지가 될 경우가 크니깐요...

절대로 절이 싫어 중이 떠나는 일은 반복되지 말아야 할테니깐요...

그리고, 대표자의 중임을 맡고계신 분들...

물론 노력하고 고생하시는 것은 알지만 대표자는 여러 사람을 이끌수 있는 리더쉽과

포옹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자질을 키우기위해 노력하시고,

힘들더라도 절대로 독단적인 생각으로 일을 해결하려고 하지 마십시요...

답답한 마음에 몇 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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