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성당 게시판

볼날이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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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웅 [woong2004] 쪽지 캡슐

2001-04-09 ㅣ No.3347

정말 오랜만입니당///..

 

볼 날이 얼마 안남어서 그냥..

 

얼마전에 뉴질랜드엘 다녀오구선 결심을 했답니다..

 

저 이번달 이십사일날 간답니다.. 기쁘져?? (얼루? 컴배콤 ^^;;;)

 

한 가지 고백을... 휴~~~

 

저번주에 (성지주일) 이곳에서 네번째 미사를 드리게 되었답니다.

 

솔직히 길치라 성당이 어디에 붙었는지도 모르고 무작정 나의 좋지않은 머리를 탓하며

 

길을 향하고 있었는데, 한인천주교회란 글자가 명백히 찍힌 밴이 제 옆을

 

지나가더라구여..

 

무사히 성당엘 도착했답니다..

 

제가 이곳에서 참으로 못나게 굴었는데, 이런 저에게 어떤 큰힘이 절 이곳에

 

이끌었답니다..

 

아직 절 버리지 않은 주님께 감사하며, 그래도 못난 저를 아직 사랑해주심에 감사하며

 

그 힘에 보탬이 된 부모님의 지극한 기도에 감사하며...

 

보고싶습니다.. 아직 절 잊지 않은 모든분들.. 어디 오래이따 온것 같네여..

 

아직 부족한 저이기에, 이 부족함을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채우길 갈망하구여,,

 

제가 컴백하면 많이 사랑해주실건가요??

 

술잔도 한번 가득 채워보구여, 끈끈한 정으로 제 텅빈 마음도 채워보구여.

 

ㄳ ㄳ (ㅜㅜ)의 눈물을 뚝뚝

 

어무이~~ 제가 갑니다..여  흑  제방 비워주실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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