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회성당 자유게시판

입냄새 제거는 이렇게

인쇄

이상윤 [novita] 쪽지 캡슐

1999-04-26 ㅣ No.537

제  목 :입냄새 제거는 이렇게

 

   건강한 사람도  내뱉는 입김에는 다소의 냄새가  나는데, 이것을 생리적

구취라고 하며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고약한 냄새를 병적구취라고 한다.

보통 타인도 알 수 있는  병적 구취는 입안에 원인이 있어서 일어나는 것과

입안 이외에 원인이 있어서 일어나는 것이 있다.

 

1. 입안에 원인이 있는 구취

     이닦기가 철저하지 못하거나, 입안  손질이 좋지 않으면 이와 이 사이

   에 치태나 치석이 쌓여서 구취의 원인이 되는데, 특히 이에 파손된 부분

   이 있으면 칫솔질을  철저히 할 수 없어서  치태나 치석이 쌓이기 쉽다.

   또한 충치, 치수염,  치근막염, 치주염 등의 이나  잇몸 질병과 그 외의

   구내염 등 구강점막에 질병이 있어도 구취가 생긴다.

     그 밖에  설태가 두꺼워지면 거기에  음식물의 잔찌꺼기라든가 입안의

   삼출물(渗出物)등이 부착해서 구취의 원인이 되는 수도 있다.

 

2. 입안 이외에 원인이 있는 구취

   이러한 경우를 증후성 구취라고 하는데 다음과 같은 경우에 생긴다.

   1) 코, 목의 병: 증후성 구취  중에서  가장 빈도가 높고, 만성비염, 만  

      성부비강염(축농증), 만성인두염 등이 원인이다.

   2) 소화기 병: 식도 협착, 만성위염, 식도암, 위암 등

      특히 간장병이 있을 때는 시큼한 특유의 구취가 날 수 있다.

   3) 기관지, 폐의 병: 만성기관지염 등 담이 잘 쌓이는 병

   4) 전신적인 병: 당뇨병일 때  시큼한 특유의 구취를 낼 수 있다.

   5) 그 밖에 고열이 있을 때 구취가 일어나기 쉽다.

   6) 식품, 기호품으로 치즈, 양파,  마늘, 부추 등의 냄새가 강한 식품을  

      먹은 뒤나 음주, 흡연에 의해서 구취가 일어난다.

   7) 약제: 종합위장약 등 상용하고 있는 약이 그 원인이 될 수 있다.

     질병이 있으면 각각 그 전문의사를 찾아가 진찰을 받고 원인을 치료하

   는 것이 선결문제이다.

     치태와 치석, 특히 다량으로  쌓인 치석은 이를 닦는 것만으로 제거되

   지 않으므로 이런 경우는  치과의사의 진찰을 받고 제거해야 한다. 또한

   구취의 원인이 두가지 이상일  경우에는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는

   원인부터 치료해야 한다. 즉, 원인 치료를 해야 한다.

     일시적으로 구취를 제 탭狗졀?할 때는  먼저 이를 잘 닦고 나서 방향

   성 있는 구강청정제로 양치질을  하면 효과가 있고, 방향성이 있는 구내

   정이나 구취제거액을 입에 머금고 있는 것도 좋다. 또한 냄새가 강한 식

   품이나 기호품을 먹은 뒤에는 뜨거운 물로 입안을 헹구거나, 이를 잘 닦

   은 뒤에 함수제로 양치질을 하면 효과적이다.

 

4. 구취의 예방

     보통 구취는 입안에 원인이 있는  구취가 많기 때문에 항상 입안의 청

  그렇기 때문에

   식사 후 정성들여서 이 닦는  것을 습관화 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하면

   치석이나 치태를 방지할 수 있으며  충치나 치주염 등의 이나 잇몸의 질

   병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21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