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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819]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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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8-21 ㅣ No.838

아닙니다..

왜 님이 그렇게 혹독한 돌을 맞아야 할 사람입니까.

아닙니다.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죄 없는 사람은 돌을 던지라"하셨던 예수님 말씀처럼..

그 어떤 인간도 돌을 던질 자격이 없습니다.

그리고..

사제를 그저 사랑한것이 죄가 되는것은 아니라고 알고있습니다.

 

단지, 서로 육체적 관계까지 있어 간음의 죄가 있다면,

자매님께선 고해성사를 봐야할 죄가 되겠지요.

그리고, 그 신부님께선 고해성사를 더 진하게(?) 보셔야겠죠.

정결서원을 지키지 못하였으니 말입니다.

그렇다면 성사보고 주님앞에 뉘우치고 보속하면 되지 않습니까?

그 일이 어떻게 사람으로 부터 돌팔매를 맞아야 할 일입니까?

 

그저 마음으로 사랑하였다면,

이젠 자매님 마음을 추스리세요.

그것만으로 독성이 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젠 마음을 돌리세요..

많이 힘드시죠?

저 기도중에 기억하겠습니다.

자매님 상처 깨끗이 치유될 수 있도록.. 기도 많이 하겠습니다.

필요하시다면 신부님과 같이 고해성사 보시고..

훌훌 털어버리세요.

부디.. 상처 깊게 남지 않도록.. 기도로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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