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구 미아3동)성당 게시판
아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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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작은마음 글잔치의 당선작들을 보내드렸었지요.. 그 글을 보고 당산동 본당에서 글을 보내오셨어요. 일곱살 어린이가 쓴 시로 제목은 ’아버지’입니다. 일곱살 어린이지만 잘 쓴 것 같아 함께 나누고 싶다고 하셨어요. 아빠를 사랑하는 어린이의 마음이 잘 드러난 시라는 생각이 드는 글입니다. 함께 읽어보아요!
< 아버지 > 김예진 글라라
아버지가 나를 뭐라고 부르시지?
아! 딸이라고 부르시지
아버지가 나를 부르시면 기분이 참 좋아요.
아버지와 함께 하는 신나는 놀이터 놀이
아버지는 그네도 되시고 철봉도 되셔요
아버지가 나에게 뽀뽀하시면
기분이 정말정말 좋아요
내가 항상 아버지께 하고 싶은 말은
아버지!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