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구 미아3동)성당 게시판

★ 첫 모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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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경 [sopialet] 쪽지 캡슐

2001-11-11 ㅣ No.7556

 

안녕하세요?...

11월 25일에 본당에서 연도대회 있는 것 아시죠?...

오늘 미사 공지사항시간에 신부님 말씀 들으셔서 알겠지만...  청년들도 함께 합니다.

뜻이 있는 모든 분들 함께 했으면 좋겠구요...

첫 연습은 11월 16일 금요일에 있습니다.

아참... 그리고, 연도가 무엇인지는 다들 아시겠지만... 어떤 맘으로 그리고, 왜 우리가 알아 두어야 하는지... 함께 생각해보고 같이 배우며...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가톨릭 사전에 나온 글을 올려 봅니다.

’11월 16일 금요일 2층강당’에서 만납시다...

좋은 저녁 시간 되세요~~  (너무 늦었군요... 안녕히 주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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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세상에서 죄의 벌을 못다하고 죽은 사람이 천국으로 들어가기 전에, 정화하는 연옥에서의 고통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것이 아니라, 각자의 죄벌에 따라서 차이가 있다.

  한국 천주교회 초기 때부터 사용해 온 ’연도’라 는 말은, 바로 이러한 연옥에 있는 이를 위해 드리는 기도를 지칭한다. 본디 천주교에서는 연옥에 있는 사람들을 ’불쌍한 영혼’ 이라고 호칭하는데, 그 까닭은 이들이 자기의 힘으로는 연옥에서 탈출할 수도, 또 괴로움을 완화시킬 수도 없으나, 지상 여정에 있는 신자의 기도와 선업에 의지하여서는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리하여 이 경우의 이 지상 신자의 기도를 `연도’라고 하는 것이다. ’연도’라는 옛말은 오늘날 바뀐 말로는 ’위령의 기도’라고한다. 간혹 `鍊禱’라는 한자어를 쓰나 이는 잘못된 표기이며, 또 죽은이를 위해 기도하는 방법은 <성교예규>라는 기도서에 따라 하는 것이다. 이 기도책에는 임종때 어떻게 기도해 줄 것인가에서부터 장례 때 어떻게 기도 할 것인가까지 다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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