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동성당 게시판

청협에서 알려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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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숙 [woojuin114] 쪽지 캡슐

2001-10-03 ㅣ No.2400

추석 잘 보내셨는지요...정숙이요?? 음하하하 얼굴이 둥근 보름달과 아주 거의 흡사하게...

 

참 정숙이의 핸드폰이 드뎌 완존히 망가져 버리고 말았답니다.

혹시 구형 핸드폰이 집에 놀고 있으시면 정숙이에게 줘버리싶시오.

청협 일?? 열심히 하겠습니다.

참고로 정숙이는 017임다!!

 

10월 7일에 단체장 회합이 있습니다.

꼭 참석해 주시고 참석이 정말 정 불가능하시면 전화를 주십시오.

(연락처 김성희 프란체스카 - 016 206 7588)

이것은 당연한 예의겠지요 그쵸??

 

< 얼음과 솜사탕 >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스캔들,

내가 지각하면 불가피한 일, 남이 지각하면 게으른 탓,

내가 자리를 비우면 정보수집 활동, 남이 비우면 노는 것,

내가 화내면 뚜렷한 소신, 남이 화내면 옹졸함,

내가 아프면 업무로 인한 피로, 남이 아프면 형편없는 체력,

내가 약속 어기면 그럴 수 있는 일, 남이 어기면 신용없는 사람...

 

한가지 일을 두고서도 주체가 나냐 남이냐에 따라

이처럼 평가가 다를 수 있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아마도 사랑하는 마음의 ’더함’과 ’덜함’의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자신에게는 얼음 같으면서도 남에게는 솜사탕 같은 사람! 그런 사람이 되어 보는 건 어떨까요?

 

- 주식회사 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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