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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복음서 18장 1절~4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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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12-10-08 ㅣ No.15913



잡히시다
 1절: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 뒤에 제자들과 함께 키드론 골짜기 건너편으로 가
         셨다. 거기에 정원이 하나 있었는데 제자들과 함께 그곳에 들어가셨다.

 2절: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여러번 거기에 모이셨기 때문에, 그분을 팔아넘길 유다
         도 그곳을 알고 있었다.

 3절: 그래서 유다는 군대와 함께,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이 보낸 성전 경비병들을 데
         리고 그리로 갔다. 그들은 등불과 횃불과 무리를 들고 있었다.

 4절: 예수님께서는 당신께 닥쳐오는 모든 일을 아시고 앞으로 나서시며 그들에게, "누
         구를 찾느냐?" 하고 물으셨다.

 5절: 그들이 "나자렛 사람 예수요."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나다." 하고 말
         씀하셨다. 예수님을 팔아넘길 유다도 그들과 함께 서 있었다.

 6절: 예수님께서 "나다." 하실 때, 그들은 뒷걸음치다가 땅에 넘어졌다.

 7절: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누구를 찾느냐?" 하고 물으시니, 그들이 "나자렛 사람
         예수요." 하고 대답하였다.

 8절: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 '나다.' 하지 않았느냐? 너희가 나를 찾는다면 이 사람들
          은 가게 내버려 두어라."

 9절: 이는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사람들 가운데 하나도 잃지 않았습니다." 하고 당신
         께서 전에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게 하려는 것이었다.

10절: 그때에 시몬 베드로가 가지고 있던 칼을 뽑아, 대사제의 종을 내리쳐 오른쪽 귀를
          잘라 버렸다. 그 종의 이름은 말코스였다.

11절: 그러자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이르셨다. "그 칼을 칼집에 꽂아라. 아버지께서 나
           에게 주신 이 잔을 내가 마셔야 하지 않겠느냐?"

한나스의 신문과 베드로의 부인
12절: 군대와 그 대장과 유다인들의 성전 경비병들은 예수님을 붙잡아 결박하고,

13절: 먼저 한나스에게 데려갔다. 한나스는 그해의 대사제 카야파의 장인이었다.

14절: 카야파는 백성을 위하여 한 사람이 죽는 것이 낫다고 유다인들에게 충고한 자다.

15절:시몬 베드로와 또 다른 제자 하나가 예수님을 따라갔다. 그 제자는 대사제와 아는
          사이어서, 예수님과 함께 대사제의 저택 안뜰에 들어갔다.

16절: 베드로는 대문 밖에 서 있었는데, 대사자와 아는 사이인 그 다른 제자가 나와서 문
          지기 하녀에게 말하여 베드로를 데리고 들어갔다.

17절: 그때에 그 문지기 하녀가 "당신도 저 사람의 제자 가운데 하나가 아닌가요?" 하자,
          베드로가 "나는 아니오." 하고 말하였다.

18절: 날이 추워 종들과 성전 경비병들이 숯불을 피워 놓고 서서 불을 쬐고 있었는데, 베
          드로도 그들과 함께 불을 쬐었다.

19절: 대사제는 예수님께 그분의 제자들과 가르침에 관하여 물었다.

20절: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나는 세상 사람들에게 드러내 놓고 이야기하였
          다. 나는 언제나 모든 유다인이 모이는 회당과 성전에서 가르쳤다. 은밀히 이야기
          한 것은 하나도 없다.

21절: 그런데 왜 나에게 묻느냐? 내가 무슨 말을 하였는지 들은 이들에게 물어보아라.
          내가 말한 것을 그들이 알고 있다."

22절: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자, 곁에 서 있던 성전 경비병 하나가 예수님의 뺨을
          치며, "대사제께 그 따위로 대답하느냐?" 하였다.

23절: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잘못 이야기하였다면 그 잘못의 증거를 대
          보아라. 그러나 내가 옳게 이야기하였다면 왜 나를 치느냐?"

24절: 한나스는 예수님을 결박한 채로 카야파 대사제에게 보냈다.

25절: 시몬 베드로는 서서 불을 쬐고 있었다. 사람들이 그에게 "당신도 저 사람의 제자
          가운데 하나가 아니오?" 하고 물었다. 베드로는 "나는 아니오." 하며 부인하였다.

26절: 대사자의 종 가운데 하나로서, 베드로가 귀를 잘라 버린 자의 친척이 말하였다. "
          당신이 정원에서 저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을 내가 보지 않았소?"

27절: 베드로가 다시 아니라고 부인하자 곧 닭이 울었다.

빌라도에게 신문을 받으시다
28절: 사람들이 예수님을 카야파의 저택에서 총독 관저로 끌고 갔다. 때는 이른 아침이
          었다. 그들은 몸이 더러워져서 파스카 음식을 먹지 못할까 두려워, 총독 관저 안으
          로 들어가지 않았다.

29절: 그래서 빌라도가 그들이 잇는 곳으로 나와, "무슨 일로 저 사람을 고소하는 것이
           오?" 하고 물었다.

30절: 그들이 빌라도에게, "저자가 범죄자가 아니라면 우리가 총독께 넘기지 않았을 것
          이오." 하고 대답하였다.

31절: 빌라도가 그들에게 "여러분이 데리고 가서 여러분의 법대로 재판하시오." 하자,
          유다인들이 "우리는 누구를 죽인 권한이 없소." 하고 말하였다.

32절: 이는 예수님께서 당신이 어떻게 죽임을 당할 것인지 가리키며 하신 말씀이 이루
          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33절: 그리하여 빌라도가 다시 총독 관저 안으로 들어가 예수님을 불러, "당신이 유다인
          들의 임금이오?" 하고 물었다.

34절: 예수님께서는 "그것은 네 생각으로 하는 말이냐?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나에 관
          하여 너에게 말해 준 것이냐?" 하고 되물으셨다.

35절: "나야 유다인이 아니잖소? 당신의 동족과 수석 사제들이 당신을 나에게 넘긴 것
          이오. 당신은 무슨 일을 저질렀소?" 하고 빌라도가 다시 물었다.

36절: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 내 나라가 이 세상
          에 속한다면, 내 신하들이 싸워 내가 유다인들에게 넘어가지 않게 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하지 않는다."

37절: 빌라도가 "아무튼 당신이 임금이라는 말 아니오?" 하고 묻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임금이라고 네가 말하고 있다. 나는 진리를 증언하려고 태어났
          으며, 진리를 증언하려고 세상에 왔다. 진리에 속한 사람은 누구나 내 목소리를 듣
          는다."

38절: 빌라도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진리가 무엇이오?"

사형 선고를 받으시다
         빌라도는 이 말을 하고 다시 유다인들이 있는 곳으로 나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나
         는 저 사람에게서 아무런 죄목도 찾지 못하겠소.

39절: 그런데 여러분에게는 내가 파스카 축제 때에 죄수 하나를 풀어 주는 관습이 있소.
          내가 유다인들의 임금을 풀어 주기를 원하오?"

40절: 그려자 그들이 다시 "그 사람이 아니라 바라빠를 풀어 주시오." 하고 외쳤다. 바라
          빠는 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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