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나도 그리운 사랑하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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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4 ㅣ No.12558

 

나도 그리운 사랑하나 있습니다

 

보석처럼 빛나는 서리꽃처럼

살아보고 싶은 사람 있습니다

 

그리워서 어찌할줄 모르는 사랑

그 사랑을  그리워 하는 사람도 압니다

 

새벽에 떨어진 이슬방울이

꽃잎에 물방울져 있는 그런 사랑입니다

그 물방울이 또르르 굴러내릴때의

서러움을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 마음을 알지만

먼발치에서만 바라볼 뿐

다가와 포근히 보듬어 주려고

 하지 않습니다

 

나도 그리운 사랑하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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