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성서]로마서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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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원 [012teresa] 쪽지 캡슐

2002-07-24 ㅣ No.10248

아브라함의 믿음

 

4.1.우리 민족의 조상 아브라함의 경우는 어떠했읍니까?

 

  2.만일 아브라함이 자기 공로로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얻었다면 과연 자랑 할 만도 합니다. 그러나 그는 하느님

    앞에서 자랑할 것이 없었읍니다.

 

  3.성서에 "아브라함은 하느님을 믿었고  하느님께서는 그의

    믿음을 보시고 그를 올바른 사람으로  인정해 주셨다."라고

    하지 않았읍니까?

 

  4.공로가 있는 사람이 받는 보수는 자기가 미땅히 받을 품삯을

    받는 것이지 결코 선물로 받는 것은 아닙니다.

 

  5.그러나 아무 공로가 없는 사람이라도 하느님을 믿으면 믿음을

    통해서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얻게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비록 죄인일지라도 올바른 사람으로 인정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6.그래서 다윗도 선행과는 관계없이 하느님께로부터 올바른 사람

    으로 인정받은 사람의 행복을 이렇게 읊었읍니다.

 

  7."하느님께서 달못을 용서해 주시고 죄를 덮어 두신 사람들은

     행복하다.

 

  8.주께서 죄없다고 인정해 주시는 사람도 행복하다."

 

  9.이러한 행복은 할례를 받은 사람만이 누리는 것입니까? 그렇지

    않으면 할례를 받지 않은 사람도 누리는 것입니까? 우리는 앞에서

   "하느님께서는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시고 그를  올바른 사람으로

    인정해 주셨다"고 하였읍니다.

 

 10.언제 그렇게 되었읍니까? 그가 할례를 받은 후입니까? 받기 전

    입니까? 할례를 받은 후가 아니라 받기 전의 일입니다.

 

 11.아브라함은 할례를 받기 전에 믿음을 통해서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가지게 되었읍니다. 그 뒤 그것을 확인하는 표로 그는 할례를

    받았던 것입니다. 이리하여 할례를 받지 않고도 믿음으로써 올바른

    사람이라고 인정받은 모든 사람의 조상이 되었읍니다.

 

 12.또 아브라함은 할례받은 사람들의 조상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할례받은

    사람들이란 그저 할례를 받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할례받기 전에 보여준 믿음을 본받아사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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