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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7일 성녀 안나 바르톨로메오.♬Mottet(시편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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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정 [wjyou57] 쪽지 캡슐

2003-06-07 ㅣ No.1208

축일 : 6월 7일

성녀 안나 바르톨로메오

Anne of St.Bartholomew,

가르멜수녀회 1549-1626

 

 Blessed Anne of St.Bartholomew

 

안나는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가 위대한 하느님의 종이라고 칭찬하였던, 그녀의 특별한 동료였다.

 

안나는 아빌라에서 4마일 떨어진 알멘드랄에서 농사짓는 페르디난도 가르시아와 카타리나 만사나의 딸이다.20세까지 그녀는 양치기로 일하다가, 아빌라의 성 요셉 수도원에 입회 허가를 받아 가르멜 수녀가 되었다.

 

성녀 데레사는 마지막 7년 동안 늘 안나를 곁에 두고 모든 여행도 함께 하였고, 가르멜의 개혁 사업에도 안나만큼 성녀를 협력한 인물이 없다고 한다.

수차례에 걸쳐 안나는 검은 수건을 써야한다고 했으나 그 때마다 거절하여 늘 평수녀로 살았다. 성녀 데레사가 마지막 숨을 쉰 곳도 안나의 품속에서였다.

그 후 6년 동안 안나는 아빌라에서 조용히 살았다.

 

그때 프랑스에서 맨발의 가르멜 수녀원 설립을 종용하자, 데레사의 후임자인 예수의 안나 수녀는 안나 바르톨로메오 수녀를 포함하여 5명의 수녀를 파견하였다.

그 후 안나는 퐁토와즈 수녀원의 원장, 그 다음에는 뚜르의 원장이 되었다. 또 네덜란드에 가르멜 수도원을 세웠을 때 안나는 몬스로 갔으며, 1612년에는 안트워프에 수녀원을 설립하였다. 1612년에 안나가 사망하자 2천 명의 주민들이 시신에 달린 묵주에 친구하러 줄을 설 정도로 그녀에 대한 공경은 놀랄만큼 빨리 일어났다. 1917년에 시복되었다.

 

 

 

 

 

 

♬Mottet(시편 23,4) 서울 가톨릭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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