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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조진형의 홈페이지 = 어서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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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형 [solo0001] 쪽지 캡슐

2001-04-04 ㅣ No.8336

안녕하세요

 

가끔씩 가뭄에 콩나듯이나마 제 홈을 찾아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에 제 홈에 새로운 메뉴를 하나 업했습니다

 

"엄마의 육아일기"

 

양수진 여사의 현호와의 투쟁과 사랑, 정의가 함께 어우러진 엄마의 육아일기를 꼭 한번씩 읽어주세요.

 

아빠의 육아일기와는 또 다른 아기자기한 재미가 20편이나 올라와 있습니다

 

이 글 아래쪽에 그 중 한편을 발췌해서 올렸습니다

 

그리고 일본영화와 홍콩영화의 포스터 몇십장을 올렸습니다

 

필요하신분 많이 받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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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육아일기 중에서...

 

2000-11-16

 

아빠와 엄마와 현호와 셋이

이불위에서 뒹굴뒹굴 하던 나름대로

평화로운 아침.

 

현호를 꼬옥 안고서 엄마는

"넌 이제 갖힌거야." 그랬죠.

 

현호의 대답은"빠앙."

 

장난감으로 총은 커녕 로보트도 없구

칼 한번 잡아본적이 없는 녀석의 입에서

빠앙.

이라니요?

 

아, 사내녀석이란 어쩔 수 없나보나

하구 약간의 남녀차별적인 생각까지 하며

엄마는 혼신의 힘을 다해

으윽~ 하며 가슴을 쥐어짜는 연기를 했지요.

 

현호는 또 빠앙 소리치고

엄마는 연신 으윽 대고

아빠는 실실 웃고 있고...

 

근데요,

서너번이나 엄마가 으윽 대며 쓰러지니까

현호가 엄청나게 인상을 써대며

소리지르대요.

 

"식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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