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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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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훈 [kjhoon-00] 쪽지 캡슐

2001-01-21 ㅣ No.3294

한 남자가 화장실이 급해 공중화장실로 뛰어들어갔다.

 

모두 3칸이 있었는데, 이상하게도 첫번째 칸만 비어있고

 

둘째,세째 칸은 길게 줄을 서 있었다.

 

 

첫번째칸이 굉장히 더럽구나 생각하고 참다가

 

도저히 못 참은 남자는 첫번째 칸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의외로 깨끗하네!

 

안심하고 자리에 앉아 일을 보려는데,

 

문에 굉장히 야한 소설이 죽적혀 있었다.

 

"옆집 누나는... 아래로..... 같이..... 벗기 시작..."

 

남자는 볼일 보는 것도 잊고 숨을 몰아쉬며 열심히 읽어내려갔다.

 

계속 읽어내려가는데 갑자기 뚝 끊어지며 적힌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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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칸에 계속..."

ㄴ ㅑㅎ ㅏㅎ ㅏㅎ 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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