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주보7면 용마루골 소식 14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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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론 주임 신부님께서 요한 금고 관리인 아저씨를 말씀하신것은
오늘 아저씨께 2박3일 휴가를 주셨다는 이야기와 ...
처음 오신 날 인사 말씀중에 저한데 잘해줄 생각마시고
관리인 아저씨와 사무실 직원들한데 잘해주셨으면 합니다...라고
말씀하신 인삿말이 생각납니다.
한 신부님과 오년을 함께 하기란 어려운 일 중에 하나 였구나 하는
생각이 걸어 오는 길에 생각이 났습니다.
이사를 한다거나..아님 신부님께서 아프시거나 여타 사정으로
내가 , 아님 신부님께서 다른 곳을 가시기에 오년을 함께 하기가
어려운 일이였구나 하는....
신부님 처음 오셨던 날!
다른 때 같으면 가시고 오시고해서 그날 이별과 만남이 동시에 이루워
지니 표정관리 힘들다고 하는 말은 안 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냥 .......
가신 분 없이 빈 집에 오셨으니까요..
요즘은 창세기 "보시니 좋터라..다 이루웠노라...."라는 말씀과 더불어
우리에게 남겨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씀이 새삼 생각나는
겨울 밤입니다.. 첨부파일: 144호 용마루.hwp(27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