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주보7면 용마루골 소식 1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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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셉피나 [xone2] 쪽지 캡슐

2002-11-15 ㅣ No.4101

 

 제가 알기론 주임 신부님께서 요한 금고 관리인 아저씨를 말씀하신것은

 

 오늘 아저씨께 2박3일 휴가를 주셨다는 이야기와 ...

 

 처음 오신 날 인사 말씀중에 저한데 잘해줄 생각마시고

 

 관리인 아저씨와 사무실 직원들한데 잘해주셨으면 합니다...라고

 

 말씀하신 인삿말이 생각납니다.

 

 한 신부님과 오년을 함께 하기란 어려운 일 중에 하나 였구나 하는

 

 생각이 걸어 오는 길에 생각이 났습니다.

 

 이사를 한다거나..아님 신부님께서 아프시거나 여타 사정으로

 

 내가 , 아님 신부님께서 다른 곳을 가시기에 오년을 함께 하기가

 

 어려운 일이였구나 하는....

 

 신부님 처음 오셨던 날!

 

 다른 때 같으면 가시고 오시고해서 그날 이별과 만남이 동시에 이루워

 

지니 표정관리 힘들다고 하는 말은 안 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냥 .......

 

 가신 분 없이 빈 집에 오셨으니까요..

 

 요즘은 창세기 "보시니 좋터라..다 이루웠노라...."라는 말씀과 더불어

 

 우리에게 남겨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씀이 새삼 생각나는

 

 겨울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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