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성서]민수기32장1절~19절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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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르우벤의 후손과 기드의 후손에게는 양떼가 굉장히 많았다. 그들이 야젤 지방과 길르앗 지방을 둘러 보니, 그 곳은 목장 으로서 아주 알맞은 곳이었다.
2 그들 가드의 후손과 르우벤의 후손은 모세와 사제 엘르아젤과 회중의 대표들을 찾아 와서 청하였다.
3 "아다룻, 디본, 야젤,니므라,헤스본,엘랄레,스밤,브온
4 지방들은 야훼께서 이스라엘 회중의 앞장을 서서 정복하신 곳인데,목장으로 알맞는 곳입니다. 그런데 소인들은 목축을 하는 자들이니,
5 이 땅을 소인들에게 내려 주셨으면 고맙기 이를 데 없겠읍니다. 제발 요르단강을 건너지 않게 해 주십시오."
6 모세는 가드의 후손과 르우벤의 후손을 꾸짖었다. "같은 겨레가 싸우러 나가는데 너희만 여기에 머물러 있겠다는 말이냐?
7 어찌하여 너희는 이스라엘 백성의 용기를 꺽어 야훼께서 주시는 저 땅으로 건너 가지 못하게 하려느냐?
8 나는 카데스바르네아에서 너희 아비들을 저 땅에 들여 보내어 살 펴 보고 오라고 했더니 그 때 그들이 한 짓도 꼭 이 모양이었다.
9 그들은 에스골 골짜기에까지 가서 그 땅을 살피고 와서는 이스라 엘 백성의 용기를 꺽어 야훼께서 주시는 땅으로 들어 가지 못하게 했었다.
10 야훼께서는 그 날 화가 나시어, 이렇게 맹세하셨다.
11 ’에집트에서 나온 자들 가운데 스무 살이 넘은 자는 내 말을 따라 할 일을 다하지 않았으므로, 내가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에게 주겠다고 맹세한 땅을 결코 보지 못하리라.
12 그러나 여분네의 아들 크니즈인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만은 야훼의 뜻을 따라 할 일을 다 했으므로 예외다;
13 우리 때문에 야훼께서는 크게 노하시어 우리를 사십 년 동안 광야 에서 떠돌게 하셨다. 그리하여 야훼의 눈에 거슬리는 일을 한 세대 는 마침내 다 없어지고 말았다.
14 그런데 너희는 아비들을 따라 또 못할 짓을 저질러 이스라엘에 또다 시 야훼의 크신 분노를 불러 들이려는구나!
15 너희가 야훼께 등을 돌려 그를 따르지 않는다면, 야훼께서는 너희 를 광야에 더 내버려 두실 것이다. 그러면 온 백성이 너희 때문에 결국 망하고 말리라."
16 그들은 모세 앞으로 나와서 제안을 하였다. "우리는 우선 여기에 우리 의 가축이 머물 우리를 만들고 식구들이 살 성들을 쌓겠읍니다.
17 그리고 우리는 선발대가 되어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들어 가 모두 자리를 잡을 때가지 무기를 들고 앞장서겠읍니다. 그동안 우리에게 딸린 식구들은 이 땅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지 않도록 튼튼한 성 안 에서 지내게 해 주십시오.
18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이 각자 자기의 유산을 차지할 때 까지 집으로 돌아 오지 않겠읍니다.
19 우리는 요르단강 이 쪽 해뜨는 곳에서 땅을 유산으로 받았기 때문에 요르단강 저 건너편에서는 남들처럼 땅을 유산으로 받지 않을 것입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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