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성당 게시판

                            부활 제2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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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기운이 필요합니다.새로운 원리가 필요합니다.

       세상을 움직이며 사람을 움직이는 새로운 바람이 필요합니다.

       우리를 두려워 떨게 하던 낡은 기운을 벗어버리고 우리를 스스로 가두던

       그 다락방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합니다.

       용서함을 나약함으로 이해하는 낡은 원리 서로운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할만큼 우리를 가두는 경쟁 선의와 정과 화목 희생과 봉사와 참아 받음

       손해 보면서도 행복해지는 그 사연들.

       눈에 보이지 않으면서도 엄연하게 세상을 움직이며 존재하는 것들에 대한

       무감각아 우리는 어런 것들을 박차고 나와야 합니다.

       진정 평화롭기를 원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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