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성당 게시판
윤영미 선생님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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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세요?
어제는 잘 들어가셨는지요? 제 축일에 보내주셨다는 이~쁜 카드는 결국 제게 접수되지 못했지만, 어딘가를 헤매고 있으면서 또 다른 이에게 황당한 기쁨을 안겨주었다면 그걸로도 좋습니다. 어제는 경황이 없어서 제대로 고맙단 인사도 못했지만 이렇게라도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음을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본당 교감 하랴, 1지구 회계 하랴 힘드시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웃는 모습과 고속도의 반응(?)으로 만나는 이들을 기쁘게 해주시는 선생님은 주님의 보물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럼, 윽! 저는 성사보러 갈랍니다.....(^^;). 딴 죄가 많아서....
담에 뵐 때까지 안녕히 계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