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당 게시판

고린토2서 2,1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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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 [cis69] 쪽지 캡슐

2001-07-26 ㅣ No.4847

2

 

1 다시는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아서 여러분을 방문하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2 나를 기쁘게 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여러분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내가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면 나를 기쁘게 해 줄 사람에게 슬픔을 안겨 주는 샘이 되지 않겠습니까?

 

3 나는 만나서 기뻐해야 할 사람들을 만나보고 오히려 내 마음이 슬퍼지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기뻐야 여러분도 기뻐하게 되리라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여러분을 찾아가는 대신에 그 편지를 써 보냈던 것입니다.

 

4 나는 대단히 괴롭고 답답한 마음으로 눈물을 흘리며 여러분에게 그 편지를 썼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하려고 쓴 것이 아니고 내가 여러분을 얼마나 극진히 사랑하고 있는 지를 여러분에게 알리려고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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