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성당 게시판
성주간과 성지주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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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간이란 성지주일부터 부활 전까지 7일간을 말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에 입성 하신 날, 수난받기 전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하신 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날 등을 기념하여 전례 상 재현하고 아울러 부활 대축일을 준비하는 1년 중 가장 뜻 깊은 한 주간입니다. 성지주일은 그리스도께서 빠스카의 신비를 완성하기위해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날입니다. 그 당시 군중들이 겉옷을 벗어 길 위에 깔아 예수님을 그 위로 지나가게 하였으며, 그 때에 빨마 가지와 올리브 나무 가지를 들고 예수님을 환영하였으므로 이 날을 성지 주일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성지주일 날 성당에서는 성지축성의 예절이 있으며 미사 전에 예수님을 왕으로 찬양하는 노래를 부르며 그리스도의 예루살렘 입성을 기념하는 행렬을 합니다. 이때 축성된 성지가지는 1년 동안 잘 보관했다가 다음해에 태워서 사순절의 시작인 재의 예절에 사용됩니다.
잠깐!!! 부활절이 유동적인것은? 출애굽기 공부를 하신분은 아시겠지만... 더러는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우리나라 절기로 "춘분"(3월20일)지나 "만월"(3월24일)지나 "첫째"주일날(3월27일) 이 부활 대축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