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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5497]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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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주 [sejsowha] 쪽지 캡슐

2000-11-27 ㅣ No.5522

누구에게나 ’화해와 용서’에 대한 얘기는 적용이 되겠죠?  생각하기에 따라서 받아들이기에 따라서...   ... 암튼... 저도 어제 신부님 강론듣고서...  반성도 많이 하고...생각도 했거든요... 그런데.. 저도.. 아직은... 덜 성숙이 되서 그런지... 더 나빠지기를 바라진 않으면서도 용서가 잘 안되고...  먼저 상처받은 이에게 다가가기 보다는 내가 상처받은 면을 더 생각하게 되고 그러네요... 어제 하루는 반성을 해 보려고 했었지만... 총회로 정신이 없어서 곧 잊어버렸네요...

 

오늘 미카엘님의 글을 보면서...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사실... 저는 그동안의 나쁜 일들이나.. 걱정거리들을..  잊어버릴려고 했었는데... 항상 그럴때면.. 또 한번 그 일을 생각하게 하는 꺼리가 생기더라구요... 어제는 신부님 강론을 들으면서... "아... 잊으려 했는데...."  다시 한번 반성해 보라는 하느님의 배려이신가.." 싶었어요..하하하...  항상 저도 저 자신의 입장만을 ... 더 내세우더라니까요..

 

그냥 이곳에서 미카엘님의 글을 자주 보는 것이.. 기쁨이네요...   함께 한다는 것이 그리 어렵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그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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