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검정성당 자유 게시판
멜라니오 신부님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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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오랫만이예요. 건강하시죠? 하하하 누군가 궁금하시겠네...저요 태영이 엄마예요. 신부님 어떻게 지내시나 궁금했는데 세상 참 좋아져서 이렇게 소식도 전하네요. 저희 네식구도 잘 지내요. 네살박이 장난꾸러기 가브리엘은 맨날 말썽 일으키고 엄마한테 혼나느라 정신없구요 다음달이면 돐을 맞는 미카엘라도 걷기연습하느라 바쁘구요 신랑은 뭐 돈 버느라 가장노릇하랴 바쁘지요. 저요? 애기엄마가 뭐... 살림하느라 아이들 키우랴 신랑한테 애교부리랴... 신부님께서 저희 부부 주례해주신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가끔 그때를 생각해요. 참 석관동과의 인연이 남다르네요 저희 부부는요... 괜히 수다가 길어졌어요. 미카엘라가 깨서 그만 써야겠어요. 건강하시구요 더욱더 좋은 우리들의 목자되시기를 기도드릴께요. 그럼 식구모두의 안부를 대표로 전하며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