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성당 자유게시판
[aqua] 예전이 그리운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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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현실에 만족을 못해서 일까요...? 가끔 전 제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는 것처럼 불편할 때가 있습니다... 어색하고, 불안하고... 예전.. 좀 더 예전이 그립습니다... 예전에 살던 평촌이 그립고... 그 이전에 살던 신당동이 그립습니다... (물론 살던 동네만 그립다는 건 아니겠져... ^^;;;) 나중에 가서는... 현재가 그리워 지는 건 아닐런지.. 왜 이렇게 현실에 충실하고 과거만 그리워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나아가지도 못하고 도망가지도 못 한 채로.. 그렇게... 꽉 묶여진 채로... 현실이라서 그냥 살아가야 한다는 거... 그렇게 살긴 싫은데 말이죠... 그래도 현실이니 함 살아 봐야겠죠...? 나중에 죽을 쓰든 뭐가 됐든 간에... 지금은 현실이니 살아봐야 겠습니다... 앙... 집에서 아무 것도 안 하니 별 생각이 다 드는군요... 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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