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성당 자유게시판

내 그리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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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인천 [mrru] 쪽지 캡슐

2001-09-23 ㅣ No.1677

내 사랑 그리움되어

그대 숨결을 느끼니

이슬방울 축축히

내 뺨위에 서리네요.

 

그렇게도 예쁘게

살금살금 다가와

눈 웃음 보내고

내 그리운 이

그 눈빛에 내 마음은

자유를 잉태하는

삶의 모습이네요.

 

행복하지요 건강하지요

슬프지 않지요

늘상 그렇게 즐겁지요

하고 한말 또 하더라도

내 사랑 아름다워

그대로의 나를 보네요.

 

내 몸과 같이

내 생활과 같이

내 사상과 같이

내 삶 위에서

같이 걸어 가네요.

 

내 사랑

잡은 손 놓지말고

맺은마음 풀지말고

이어진 끈 꼬옥잡고

어디에 흩어져

사라지지 않게해요.

 

 

 

가을이 되어 오곡이 풍성히 익어갑니다.

 

다 걷우어 들이는 마음으로

우리 마음도 토실토실 살쪄가는소리

어디선가 들리는 듯 하고요.

 

행복을 노래하고 좋은일만

여러교우님 가정에 일어나서

평화와 사랑이 넘치시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하늘은 높아지고

가을에 마음의 양식을 주는

독서의 계절입니다.

 

어려운 길이 아니시면

시간을 내시어 가까운 책방에

들리시어 책한권이라도

사서 가족과함께 읽어보심은.....

우리의 자녀들은 교우님들을 더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것 같군요.

 

교우님들의 웃으시는 모습

밝고 맑은 마음을 사랑합니다.

오늘도 내일도 그리 하심을

약속이나 한것처럼

우리 어깨동무하고 힘차게 달려갑시다.

사랑합니다.석관동 교우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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