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성당 자유게시판

[aqua] 아~ 사랑이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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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영 [aquamarine] 쪽지 캡슐

2001-10-19 ㅣ No.1820

모 커피 광고에서 고소영이 한 말이져...

"아~ 사랑이 하고 싶다!"

요즘 가을이라 적적하신 분들도 많고 하겠습니다만...

전... 누가 옆에 없어서 적적한 것이 아니라...

매사가 귀찮아서 적적하답니다...

할 일은 산더미처럼 쌓아두고 적적하다니... ㅡㅡa

이런 게으름뱅이 심보가 또 어디있겠습니까..?

전 왜 이럴까요?

담주 월욜부터 본격적인 시험에 들어갑니다...

몇 과목 말고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과목들...

에혀.. 한숨만 나와서 전.. 제 자신에게 적적함을 느낌니다...

저 큰일 난것 같죠...?

뭘 해도 생활이 심심하고 적적하군요...

자꾸 딴 생각이 들어서 그만.. 하던 일도 놓쳐버리고 마는군요...

심심한데 지금 당장 제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세어볼까요?

어제 하다만 미적분 연습문제 1장 풀어야 하고...

역사학입문이랑 서양역사와 문명 필기해 놓은 거 노트에다가 정리해야하고...

강론 준비도 해야 하고 교리 준비도 해야하고...

그리고 또... 아! 월욜날 영어회화 시험보는데 상자 만들어야 하고..

멘트 준비해야 하고 그거 연습해야 하죠...

우와~ 할 일 정말 많죠...? 8가지나 되네요...

내일 저희 학교에서 대학가요제 하는데...

거기서 봉사하기로 했거든요...

봉사 시간 20시간 준단 말에 혹해서... 실제로는 8시간 밖에 안 준답니다... ㅜㅜ

글애서 낼은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이걸 낼 오전 중까지라도 끝내야 하는데...

걱정만 앞서는girl!

저의 최대 단점은 게으르다는 것인가 봅니다...

하지만...

이제 푸념은 그만 늘어놓고...

앞으로 눈 똑바로 뜨고 빡세게 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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