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성당 자유게시판
[aqua] 아~ 사랑이 하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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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커피 광고에서 고소영이 한 말이져... "아~ 사랑이 하고 싶다!" 요즘 가을이라 적적하신 분들도 많고 하겠습니다만... 전... 누가 옆에 없어서 적적한 것이 아니라... 매사가 귀찮아서 적적하답니다... 할 일은 산더미처럼 쌓아두고 적적하다니... ㅡㅡa 이런 게으름뱅이 심보가 또 어디있겠습니까..? 전 왜 이럴까요? 담주 월욜부터 본격적인 시험에 들어갑니다... 몇 과목 말고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과목들... 에혀.. 한숨만 나와서 전.. 제 자신에게 적적함을 느낌니다... 저 큰일 난것 같죠...? 뭘 해도 생활이 심심하고 적적하군요... 자꾸 딴 생각이 들어서 그만.. 하던 일도 놓쳐버리고 마는군요... 심심한데 지금 당장 제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세어볼까요? 어제 하다만 미적분 연습문제 1장 풀어야 하고... 역사학입문이랑 서양역사와 문명 필기해 놓은 거 노트에다가 정리해야하고... 강론 준비도 해야 하고 교리 준비도 해야하고... 그리고 또... 아! 월욜날 영어회화 시험보는데 상자 만들어야 하고.. 멘트 준비해야 하고 그거 연습해야 하죠... 우와~ 할 일 정말 많죠...? 8가지나 되네요... 내일 저희 학교에서 대학가요제 하는데... 거기서 봉사하기로 했거든요... 봉사 시간 20시간 준단 말에 혹해서... 실제로는 8시간 밖에 안 준답니다... ㅜㅜ 글애서 낼은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이걸 낼 오전 중까지라도 끝내야 하는데... 걱정만 앞서는girl! 저의 최대 단점은 게으르다는 것인가 봅니다... 하지만... 이제 푸념은 그만 늘어놓고... 앞으로 눈 똑바로 뜨고 빡세게 해야겠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