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와~~~!!!(끼얏호) ^^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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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주 [zizibe76] 쪽지 캡슐

2000-05-12 ㅣ No.3163

간만에 굿뉴스를 들어와서 그런지 막혔던 숨통이 탁~ 트이고...

막힌 변*두 뻥~뚫린 느낌!!!(허걱~ 이 표현은 좀 그런가? ^^ㆀ)

무슨 맥주회사의 광고처럼...

황량하구 갈증나는 사막에서 션한 맥주를 단숨에 들이키고는

입주위를 한 번 쓰윽~ 닦을때의 그 상쾌함!

아~~~

유한된 단어론 도저히 표현이 불가능하다...

암튼...정말 몇일되지두 않았지만 왠지 내 삶의 일부분이

뻥 뚫린거 같구 허무감에 빠졌었는데....

갑자기 사랑으로 차오르는 이 느낌은 몰까여? (성령충만!!)

요새 저의 창작활동이 뜸하다구 반기를 든 지*군~!

여전히 게시판을 꽉 채워주고 있는 박남매...(보구싶다~)

모두들 넘 보구 싶었답니다...

그럼 간만에 어느 사랑 이야기 하나 들려주까여?

 

어느날 사랑하는 연인이 오토바이를 타게 되었다.

처음에는 즐거워 하던 여자는 속도가 점점 올라가자

무서워서 앞에있는 남자에게 말했다.

 

"오빠! 나 무서워! 속도좀 줄여~~~~!"

 

남자는 말했다.

"나를 꽉 안아주면 속도를 줄일께."

 

이 말에 여자는 남자를 꽉 안았다.

하지만 속도는 줄어들지 않았고 여자는 남자에게 다시

한번 말했다.

 

오빠! 정말 나 무서워! 장난치지 말고 속도 좀 줄여줘."

 

남자는 말했다.

"나를 사랑한다고 말해줘 그럼 속도를 줄일께."

 

여자는 속도가 빨라 지는게 너무 무서워서 남자에게 말했다.

"오빠! 사랑해~~! 그러니까 제발 속도좀 줄여줘."

 

그러나 속도는 줄어들지 않았고 이에 약간 화가난 여자는

"오빠! 정말 속도 좀 줄이라니까!"

 

남자는 한동안 말이 없다가 여자에게 말했다.

"지금 내가 쓰고 있는 헬멧을 벗겨서 니가 쓰면 정말로 속도를 줄여줄께"

 

여자는 무서워 떨면서 간신히 남자로 부터 헬멧을 벗겨 자신의 머리에 헬멧을 썼다.

 

다음날,

신문에는 이런 기사가 눈에 띄었다.

 

오토바이 사고!

원인은 브레이크 고장!

운전자 즉사!

뒤에 탑승자는 경상에 그쳐.............

 

-브레이크가 고장난 걸 알면서도 자신의 생명을 바쳐 사랑하는 여자를 구한 남자...

감동임돠~ T.Tㆀ

첨부파일: Wolly bully.mp3(2219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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