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동성당 게시판
어느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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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의 설레임과..마음속으로 다짐했던 일들이..아직도 기억속엔 생생한데... 벌써 일년이나 지났네요..오늘이 세례 받은지..꼭 일년 되는 날입니다.. 처음의 그 마음들을..되새기며..늘 새롭게 살았어야 했는데.. 늘 후회만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세례 받을때 초를 주시며..이 초가 다 닳아 없어질때까지 기도하라던 수녀님의 말 씀도 생각나요...음..그 초는 아직도 새것에 가까운 모습으로..먼지만 수북히쌓여.. 책상위에 놓여 있습니다....제 마음에도..그동안..먼지만 수북히 쌓인건 아닌지.. 지금이라도 먼지도 좀 털어내고..촛불에..불도켜고..기도도 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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